文 "2차 민중대회를 평화시위로..평화감시단 운영할 것"

노윤정 2015. 11.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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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평화 시위를 실천할 것을 제안하면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평화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의 퇴행 속에서 시위 문화도 과거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경찰은 2차 집회를 아예 금지하겠다고 하고 주최 측은 이에 반발하며 강행하겠다고 해 극심한 대결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와 관련해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평화시위 문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사람 벽'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새정치연합도 중재 노력을 다 하고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현장에서 평화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도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복면금지법에 앞서 평화적 시위, 집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윤정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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