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금수저의 초호화 결혼식..2박3일간 들어간 돈이 '허걱'

최영경 기자 2015. 11.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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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금수저'의 초호화 결혼식 모습이 공개되며 어마어마한 규모에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재벌 2세' 로한 메타가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44억872만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최고급 호텔에서 3일 동안 치러진 인도 석유 재벌 2세 로한 메타의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에서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동안 진행된 결혼식에는 특급 호텔 요리주방장이 직접 요리한 고급 음식들과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로한 메타는 두바이에서 석유 화학유통사업으로 재벌이 된 요게시 메타 외동아들로 자산만 6억2300만 달러(한화 약 7201억88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신부 로시니는 패션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 후 두바이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인도에서 수백만의 사람이 굻어죽고 있는데 평생 열심히 일해도 벌지 못할 거액의 돈을 결혼식에 쏟아부은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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