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대기업 부채 위험성 증가"

김영인 2015. 11.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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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채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체 기업에서 이자보상비율이 3년 연속 100%미만인 기업인 이른바 한계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특히 대기업 부채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기업 중 한계기업의 비중은 2009년에는 9.3%였으나 지난해 14.8%로 급증했으며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231.1%까지 올라갔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저성장 상황에서 부실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예전보다 크게 낮아지고 대규모 부실이 예상됨에 따라 상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인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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