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시즌 첫 월드컵서 12위

이보미 기자 2015. 11. 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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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케레톤경기연맹]
이한신.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한국체대)이 2015-16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아쉽게 12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버그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대회에서 2차 합계 1분 55분 01을 기록하며 메달 획득을 다음 대회로 기약했다. 라트비아의 투커스 마틴스가 1분 52초 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시기를 6위(57초00)로 선전하며 메달권 진입을 기대했던 윤성빈은 2차시기에서 다소 주춤하며 58초01을 기록, 12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2차시기 코너에서의 실수가 뼈아팠다.

독일 윈터버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2차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2월 201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반면 이한신(강원도청)은 월드컵 개인 최고 기록인 14위(1분 55초 23)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22위를 차지했던 이한신은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15위권 이내에 진입하면서 윤성빈과 함께 한국 스켈레톤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 14위를 차지한 이한신은 다음 월드컵 대회에 14번째 순서로 주행을 실시한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빙질이 나빠지는 종목 특성상 앞 순서에 갈수록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29일 독일 윈터버그로 이동해 월드컵 2차 대회를 준비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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