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터넷은행 '결전의 날'..오늘 저녁 예비인가 발표
성선화 2015. 11. 29. 11:36
카카오·I뱅크·KT컨소시엄 중 최대 2곳 선정29일 저녁 6시 이후 예비인가 결과 발표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자가 29일 저녁 6시 발표된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 등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임시 금융위를 열어 결과를 발표한다.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컨소시엄은 카카오(카카오 뱅크), 인터파크(I-뱅크), KT(K-뱅크) 등 3곳이다. 금융당국은 이들 중 최대 2곳을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합세했고, 중국계 텐센트를 포함해 총 11곳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I인터파크 주도의 I뱅크 컨소시엄은 SK텔레콤, NHN엔터테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KT컨소시엄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ITX, 노틸러스 효성이 제외됐고, 이 자리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페이와 국내 업체 민앤지가 새롭게 합류했다.
주요 평가항목 중 가장 점수가 높은 것은 사업계획(700점)이다. 사업계획 중에서는 혁신성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거쳐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성선화 (je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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