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의 결단이 필요하다"..安에 힘실어

서미선 기자 2015. 11.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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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고언, 마지막 희망가진 분들 소리없는 절규" 安에 힘실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당내 통합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 혁신 전당대회를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 제안을 사실상 거부, 혁신 전당대회 개최 및 천정배 무소속 의원까지 포함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 구축을 당 활로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안 전 대표의 입장발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안 전 대표의 고언은 비단 안 전 대표만의 의견이 아니라 당에 마지막 희망과 애정을 가진 분들의 소리없는 절규"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문안박연대 제안으로 당은 10여일동안 혼란에 빠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총선 시계는 째깍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문 대표 결단만이 당의 통합을 통한 총선승리, 야권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첫 걸음임을 문 대표가 인식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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