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6' AOA 초아라면 발연기도 괜찮아

뉴스엔 입력 2015. 11. 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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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발연기도 잊게 만들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는 걸그룹 AOA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그 중 멤버 초아는 '女신세계'와 'GLOBAL WEEKEND WHY?' 코너에서 초특급 애교와 발랄한 엉뚬함으로 단연 시선을 끌었다.

'女신세계'는 말 그대로 '여신' 초아의 세계였다. 초아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조직을 관리하는 보스로 등장했다. 조직의 이름은 도끼파. 초아는 험상 궂은 조직원들 사이에서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초아는 위협하는 조직원들에도 아랑곳 않았다. 바로 애교 무기가 있었기 때문. 초아는 깜찍한 노래에 안무를 곁들인 초아송 애교로 조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아는 조직원들에게 마약 대신 헬로키티를 수입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보스의 말을 안 들으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선언하는 등 극과 극 모습을 오고가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초아는 "여기 칙칙하다"며 "홀아버지 냄새난다"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대사도 찰지게 소화했다.

그리고 초아는 앙증 맞은 주먹으로 조직원 김준현에게 "네 입을 다 털어주겠다"고 위협하면서 작은 몸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에 김준현은 "말이나 똑바로 하면서 보스네, 어쩌네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준현에 맞선 초아는 머리를 들이대는 막무가내 모습을 보였다. 또 김준현의 배를 쓰담으며 "이 배는 거짓말고 꽉 차서 이렇게 통통하냐"며 진실의 버튼을 눌렀다.

신동엽도 초아에게 당하고 말았다. 신동엽은 조직이름을 도끼파에서 토끼파로 바꾸려는 초아를 못마땅해하며 결국 칼을 빼들었고 초아는 신동엽을 쓰러뜨리고 올라타 제압했다. 이때 초아는 귓속말로 신동엽의 얼굴을 홍당무로 만들어 탄식케 했다.

초아는 'GLOBAL WEEKEND WHY?' 코너에서 김일중과 앵커 호흡도 맞췄다. 초아는 그 자리에서도 애교를 잊지 않았다. 김일중이 자리에 앉은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해달라고 하자 열심히 하겠다고 초아송을 불렀다. 또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말하다 발음이 뭉개지고 말았다. 앞선 코너에서도 초아는 따발총처럼 말을 내뱉다가도 익숙하지 않은 연기에 아슬아슬했던 상황. 초아는 특파원 발음이 어려웠는지 두 번이나 잘못 말해 폭소를 안겼다.

초아는 MBC '라디오스타'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도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주목 받았다. 재미는 보장하지 못해도 걸그룹 매력을 장착, 열심히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럽다는 평을 받은 것. 그 모습은 'SNL코리아'에서도 통했다. 얼굴에 철판을 깐 듯한 애교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정극 연기는 많은 연습이 필요해도 콩트라면 초아의 발연기가 빛을 발할지도 모르겠다. (사진=tvN ‘SNL코리아6’ 방송 캡처)

[뉴스엔 김다솜 기자]

김다솜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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