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불후' 황치열의 반전 드라마, 노력 앞에 장사 없다

손효정 2015. 1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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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황치열, 이 남자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댄스 퍼포먼스까지 소화해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지난 2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백지영 편이 방송된 가운데, 황치열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라인업은 굉장히 화려했다. 한지상, 에일리&휘성, 스테파니, 황치열, 업텐션, 김필, 손승연이 출연한 것.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황치열은 이를 안 듯, 이를 갈고 온 모양새였다. 비장의 무기인 '댄스'를 준비한 것. 애절한 목소리가 강점인 황치열은 그동안 발라드를 불러왔다. 그런 그가 선곡한 곡은 백지영의 '부담'. 댄스곡인 이 노래를 황치열은 그대로 소화해내며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첫 시작은 잔잔했다. 황치열은 노래를 잔잔하게 편곡해 부르면서 애절함이 극대화되도록 했다. 그러다가 선글래스를 쓰고 분위기를 180도로 바꾸고 댄스 퍼레이드를 펼쳤다. EDM 리듬에 맞춰 절도 있는 춤들을 췄다. '부담'의 테크노 댄스도 소화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치열의 댄스는 조금 어색하기는 했지만, 춤추는 그는 섹시하고 멋있었다. 중요한 점은 춤을 추면서도 노래 실력은 흠 잡을 데 없었다는 것. 퍼포먼스와가창력 모두 잡은 그는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황치열은 432표라는 고득점을 얻어 2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혜성같이 떠오른 황치열은 '2015년 슈퍼루키'에 등극했다. 더 나아가 '불후의 스타'로 통하는 그는 손승연, 에일리 등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황치열의 끝없는 성장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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