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 아사다 마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뉴스엔 주미희 기자]
최악의 경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가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사다 마오(25 일본)는 11월28일 일본 나가노 빅햇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4.43점, 예술점수(PCS) 66.06점, 합계 120.49점을 받았다.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2.50점을 더한 총점 182.99점으로 전체 11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사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7개 점프 중 4개에서 실수를 범해 감점 당했다. 아사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2바퀴 반 밖에 돌지 못 했고 두 발로 착지한 데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중 플립 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을 받았다. 원래는 후속 점프도 트리플 룹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아사다는 2회전 처리했다.
뿐만 아니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는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다. 초반 3개 점프에서 모두 감점을 당한 아사다는 후반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다시 회전 부족을 기록했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을 통해 "쇼트, 프리 모두 내가 생각한 연기를 하지 못 했다. 유감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트리플 러츠를 1회전 처리하는 등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많은 응원 때문이냐는 질문에 아사다는 "쇼트, 프리 모두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셨기 때문에 좋은 연기를 하고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되지 않아 유감이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오는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6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을 띠는 대회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대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제가 하지 못 한 연기를 다시 돌아보고 기분도, 기술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한 번 더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사다의 코치인 사토 노부오는 "(아사다가) 예전에 비해 피로를 느낀다"며 체력 저하를 지적한 뒤 "1년을 쉬고 돌아왔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 시간을 기다려 줘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아사다 마오)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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