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옥타곤 인터뷰] 김동현 "마이아에게 복수한 뒤 한국에서 타이틀전 원해"

스포츠팀 2015. 11. 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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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랭킹 7위의 기량은 역시 뛰어났다. '스턴건' 김동현(34·부산 팀매드)은 유도식 테이크다운 후 사이드 마운트에서 크루시픽스 자세를 잡은 뒤, 지속적인 파운딩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는 김동현의 1라운드 3분 11초 펀치 TKO승.

김동현은 특유의 라바 표정과 미노와맨식의 환호를 유발하는 동작을 보이며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승리 후 그는 "데미안 마이아에게 억울하게 패한 바 있다. 다시 도전해서 승리를 거두길 원한다. 내년에 한국에서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2년 7월 'UFC 148'에서 김동현은 마이아와 싸운 적이 있다. 당시 김동현은 경기 초반 갈비뼈를 다쳐 47초 만에 TKO패를 맛봤다.

애초 'UFC 서울 대회' 김동현의 상대는 호르헤 마스비달이었다. 하지만 메인이벤트에서 벤 헨더슨을 상대할 예정이던 티아고 알베스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주최 측은 마스비달을 메인이벤터로 올렸다. 대회 약 10일 전 상대가 변경된 것.

김동현은 "UFC에서는 워낙 자주 있는 일이다. 열심히 훈련하다 선수가 다친 것이다. 대진이 바뀌고 인지도나 실력이 부족한 선수로 변경돼도 재밌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동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김동현 옥타곤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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