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대회 관중 2015년 亞2위..성공적 데뷔
강대호 입력 2015. 11. 29. 04:04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첫 한국대회가 관중동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UFC는 29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이 열린 올림픽체조경기장에 1만2156명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대수용 인원인 1만4730명의 82.5%이자 2015년 UFC 대회 중 14위에 해당한다. 아시아로 한정하면 2번째로 많다.
‘UFN 79’는 프릴리미너리 카드 7경기와 메인카드 4경기로 진행됐다. 총 11경기 중에 한국계 포함 한국 선수가 9명이나 투입되어 국가대항전 양상을 보였다. 애국심을 자극한 이러한 구성은 현장의 뜨거운 응원과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켄 버거(50·미국) UFC 부사장 겸 ‘UFC 아시아’ 총책임자는 9월 8일 ‘UFN 79 티켓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서울대회가 목표치를 만족한다면 추가개최뿐 아니라 리얼리티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한국판 개시도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UFC는 ‘UFN 79’가 끝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첫 대회에 놀랄 만큼 경기장을 채워준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 국내 개최를 기대해도 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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