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청용 15분 출전' C.팰리스, 뉴캐슬에 5-1 완승..분위기 반전

반진혁 2015. 11. 2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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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화력이 폭발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팰리스는 2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선덜랜드전 패배를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청용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15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의 공방전이었다.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전반 10분 뉴캐슬이 균형을 깨트렸다. 후방에서 대릴 얀마트가 연결한 크로스를 파피스 시세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팰리스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코너 위컴이 연결한 크로스를 제임스 맥아더가 터닝슛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팰리스는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4분 위컴의 크로스를 야닉 볼라시에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반 41분에는 윌프레드 자하가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전을 완벽히 주도한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팰리스의 몫이었다. 후반 2분 다미안 델라니의 헤딩 패스를 볼라시에가 팀의 네 번째 골로 연결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주도권은 팰리스가 잡았다. 3골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추가골 넣기에 주력했다.

반면 뉴캐슬은 4골 실점에 추격 의지를 상실했고, 공격은 빈번히 무위에 그치며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은 후반 추가 시간 맥아더에게 추가골을 헌납했고, 5골을 몰아친 팰리스에 승리를 내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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