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코망 연속골' B.뮌헨, 베를린 2-0 완파

[OSEN=허종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헤르타 베를린을 완파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개막 후 14경기 연속 무패(13승 1무)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연승이 끊긴 베를린은 7승 2무 5패(승점 23)가 돼 최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힘겹게 버티던 베를린은 전반전을 넘기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4분 코너킥 기회에서 메흐디 베나티아의 헤딩슛을 문전에 있던 토마스 뮐러가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기록했다.

탄력을 받은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1분 추가골을 넣었다. 침투 패스를 받은 하비 마르티네스가 아크 오른쪽에서 원터치 패스로 연결한 것을 킹슬리 코망이 받아 베를린의 골문을 흔들었다.

베를린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을 넘을 수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를린이 4개의 슈팅을 하는 동안 24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다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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