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이상훈 코치, 투수 육성에 힘 보탤 것"

2015. 11. 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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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이상훈 코치 영입을 앞두고 향후 보직을 이야기했다.

LG 구단은 28일 이상훈 코치 영입과 관련해 “현재 구단은 이상훈 코치 영입을 진행 중이며 구두상으로 합의하고 계약서 사인을 앞둔 상황이다. 계약서 체결 완료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LG의 이상훈 코치 계약은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예정. 계약이 체결될 경우, 이 코치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LG 유망주 투수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이 코치 영입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영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단에 이상훈 코치 영입을 꾸준히 어필해왔다. 상훈이와 인연도 있는 만큼, 일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2군 투수들을 봐줄 코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코치가 2군에서 투수 육성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군 투수 육성이 아주 중요한 상황인 만큼, 상훈이가 지금까지 경험을 잘 발휘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코치의 역할을 예고했다. 

LG는 올해 초 윤학길 코치를 2군 투수총괄코치로 임명, 투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려 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양 감독은 이 코치의 지도력과 최신 시설을 결합, LG 유망주 투수들의 고속 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코치는 올해 두산 2군 투수코치를 맡아, 허준혁 함덕주 이현호 진야곱 등의 기량 성장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한편 양 감독과 이 코치는 2002년과 2003년 LG에서 투수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이어왔고, 최근까지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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