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파업 위해 거칠게 변했다 [종합]

입력 2015. 11. 28. 22: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판석 기자]'송곳'의 지현우가 파업을 하면서 극단적으로 변했다.  

2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는 이수인(지현우 분)이 파업을 하는 노조원들을 이끌면서 거칠게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인은 자신을 막아선 회사 직원에게 욕을 햇다. 

이날 주강민(현우 분)은 황준철(예성 분)과 고과장(공정환 분)의 폭력사태에 휘말려서 결국 해고 당했다. 주강민의 해고를 본 일동지점 노조원들은 불안해 하며 극단적인 수단인 파업을 하자고 이수인(지현우 분)을 압박했다. 

그러나 회사는 점점 노조를 몰아세우면서 파업 하게 부추겼다. 그러면서 임금협상을 일부러 결렬시켰다. 정민철(김희원 분)은 노조의 파업만은 막아보기 위해서 구고신(안내상 분)을 찾아갔다. 고신은 민철에게 "태어날때부터 노조라고 써붙이고 태어난 사람이 어디있겠냐"며 "다들 살려고 그러는 것이다. 당신도 살려고 여기 찾아온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민철은 푸르미마트에 처음 입사해서 고생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힘없이 돌아갔다. 

이수인은 파업에 반대하는 구고신 대신에 민중노총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그러나 파업을 앞두고 노조원들은 불안해하며 분열하기 시작했다. 이수인은 파업을 앞두고 노조를 탈퇴하려는 이들에게 실망했다. 그러나 구고신은 이수인에게 파업을 미루고 노조를 탈퇴하려는 이들을 설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인은 구고신의 조언을 따르지 않았고 파업을 강행했다.

그러나 회사는 대체근무자들을 투입하면서 정상적으로 마트 문을 열었다. 이에 충격받은 이수인은 노조원들에게 대체근무자들을 쫓아내라고 명령했고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마트에서 일하는 대체근무자들에게 욕을하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노조원들을 제지하는 회사간부를 발견한 이수인은 노조원들 앞에서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귓속말로 "꺼져"라고 말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