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복역 50대 뇌염으로 숨져..교도소 경위파악 중

입력 2015. 11. 28. 22: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12년을 복역한 장기수가 뇌염 치료 중 병원에서 숨져 교도소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8일 전남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재소자 A(50대)씨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해 숨졌다.

A씨는 두통 등을 호소해 지난달 3일 목포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사흘 후 광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도소 측의 건의로 지난달 16일부터는 한 달간 형집행이 정지된 상태였다.

최종 진단은 크립토 코커스 뇌염이었다고 교도소는 설명했다.

A씨는 징역 1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내년 2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유가족은 교도소의 관리부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 병원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질병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재소자의 사망은 안타깝지만, 관리부실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 유키스 동호, 1살 연상 여자친구와 화촉
☞ 중국 당국 "소림사 방장스님 성추문은 사실 아니다"
☞ 투탕카멘 묘 '비밀의 방' 거의 확실…미녀왕비 찾을까
☞ 경찰차량서 수갑 풀고 도주한 절도 피의자 공개수배
☞ 아들 얼굴에 시너 뿌려 살해 시도 60대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