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한지민, 장대비 속 재회 '운명의 시작'

용미란 2015. 11.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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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 정우성과 한지민이 다시 만났다.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빠담빠담' 정우성과 한지민의 인연이 계속 이어졌다.

28일 방송된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양강칠(정우성)과 정지나(한지민)이 다시 만났다.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양강칠은 정지나와 그녀의 개 땡이에게 비 피할 곳을 마련해 주었다.

양강칠은 “우리가 인연이 깊네요. 근데. 어쩌다 여길 왔어요”라고 먼저 입을 열었다. 정지나는 “차가 고장이 나서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양강칠은 “여자 혼자 고생했겠다”라며, 그녀에게 고구마를 권했다.

양강칠의 도움을 거절한 정지나는 뜨거운 고구마를 혼자 먹으려다가 손을 데였다. 정지나가 “아 뜨거워”라고 하자, 양강칠은 바보 같은 웃음을 흘렸다.

정지나가 “왜 웃냐”고 쏘아붙이자, 양강칠은 “그게. 내가 여자를 본지 꽤 돼서. 난 여자가 말만 해도 귀엽다. 얼굴도 작고 손도 작고, 그런 것도 웃기고”라며 껍질을 말끔하게 깐 고구마를 건넸다.

이어 양강칠이 땡이에게 관심을 보이자 정지나는 “사회화 수업중이다. 사람과 세상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는 교육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양강칠은 “그거 나한테 필요한 건데”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이 출감했음을 알렸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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