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출국..기후변화 총회 참석

정준형 기자 입력 2015. 11. 28. 20: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내일(29일) 해외 순방길에 오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하고, 체코에서 중부 유럽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후에 출국합니다.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자 정상회의 순방에서 돌아온 지 엿새 만입니다.

기후변화 총회에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140여 개 나라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조연설에 나서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하고, 녹색기후기금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마친 뒤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도 방문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최근 발생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테러 척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부 유럽 4개 나라로 구성된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들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다음 달 5일에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최진화)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