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안재홍, 심장병이었다..밝은 미소 속 아픔

김가영 2015. 11. 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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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안재홍, 심장병이었다…밝은 미소 속 아픔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응답하라 1988' 안재홍의 심장병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8회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정봉(안재홍 분)의 건강을 걱정하는 쌍문동 골목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고경표 분)는 정봉이의 수술에 대해 묻는 덕선(혜리 분)에게 "지난해 수술은 판막을 다시 가는 수술이었고 이번엔 배터리만 갈아 끼우면 되는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걱정이는 자신이 아끼는 짐을 박스에 넣어 동생 정환(류준열 분)에게 향했다. 정봉이는 정환이에게 "이거 형이 아끼는 건데 널 주겠다"라고 말했다.

정환이는 "그 수술 죽는 확률이 3%밖에 안된다. 1시간 짜리 수술 아니냐"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정환이는 "어릴 때 심장병 걸릴 확률은 2%도 안된다고 하더라. 형은 그 3%가 무섭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응답하라 1988'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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