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경기 영상] '확연한 체급 차' 김동현B, 데뷔전 3R 실신 KO패

박성윤 기자 2015. 11.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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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UFC 특별취재팀 박성윤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B(27·부산 팀매드)의 UFC 데뷔 경기 결과는 패배였다.

김동현B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 언더 카드 도미닉 스틸(27·미국)과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실신 KO패했다. 김동현B의 원래 체급은 라이트급이다. 그러나 서울 대회 참가 예정이었던 임현규(30·코리안 탑팀)가 발목을 부상하며 대체 선수로 웰터급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탐색전을 했다. 경기 초반 스틸의 저돌적인 공격에 김동현B가 넘어졌으나 곧 일어섰고 클린치 상태에서 자세를 바꿔 스틸을 케이지로 몰아넣었다. 다시 두 선수는 중앙으로 무대를 옮겼다. 다시 케이지에 몰린 김동현B와 스틸은 서로 주먹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했다. 스틸이 힘으로 김동현B를 들어 그라운드를 유도했으나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현은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로 자세를 바꿔 가며 경기를 풀었다.

2라운드 초반 두 선수는 타격전을 했다. 김동현B가 킥을 시도할 때 스틸이 카운터펀치를 때렸고 김동현이 넘어지며 그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김동현B는 케이지를 사용해 일어났다. 두 선수는 클린치 상태에서 공방을 이어 갔고 힘에서 우위를 보인 스틸은 다시 김동현B을 들어 그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스틸은 팔꿈치 공격으로 김동현B를 압박했다.

3라운드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힘에서 앞선 스틸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힘으로 김동현B를 압박했고 김동현B를 들어서 눕혔다. 떨어지던 김동현B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고 튕겨 나온 반동으로 스틸과 머리를 부딪쳤다. 쓰러진 김동현B에게 스틸은 팔꿈치로 안면을 가격했다. 김동현B는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경기가 끝났다.

UFC 데뷔전에서 패배한 김동현B는 통산 MMA 전적 13승 7패가 됐고 스틸은 MMA 전적 14승 7패가 됐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영상] 김동현B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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