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루수 박석민, 시장 나온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내야수 박석민이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며 시장에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박석민은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삼성 구단은 지난 FA 원 소속팀 우선 협상 기간 동안 박석민과 4차례 면담을 했다. 박석민은 여기서 결론을 내리기 보다 다른 팀의 제안을 확인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박석민은 올 시즌 135경기에 나와 타율 0.321, 26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1027경기 타율 0.297, 163홈런이다. 안정적인 3루 수비와 4년 연속 3할 타율-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입증된 타격 능력이 장점이다.

[사진] 삼성 박석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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