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유도- 곽동한, 남자 90kg급 우승 '3연패 달성'

2015. 11.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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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90kg급의 곽동한.<<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곽동한(하이원)이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90㎏급에서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인 곽동한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급 결승에서 악셀 클레르제(프랑스·세계랭킹 50위)를 절반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2013년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대회까지 3년 연속 90㎏급 정상을 지키면서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특히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곽동한은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은 물론 지난 3월 유러피언 오픈 우승까지 국제무대를 휩쓸면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8개월여 앞두고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입지를 다졌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곽동한은 2회전에서 만난 니콜로스 쉬라자디쉬빌리(스페인)을 절반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라민 구르바노프(아제르바이잔)에 유효승을 거둔 곽동한은 8강 상대인 마고메드 마고메도프(러시아)와 준결승 상대인 일리아스 일리아디스(그리스)를 잇달아 지도승으로 제치고 결승에 나섰다.

결승전 시작 10초 만에 기습적인 업어치기로 클레르제를 매트에 눕혀 유효를 따낸 곽동한은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또 한 번 업어치기로 절반을 추가,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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