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힘든 시작, 그러나 마무리는 잘했다"

2015. 11. 28. 16: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허종호 기자] "힘들게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3승 12무 13패(승점 51)를 기록한 인천은 7위에서 8위로 떨어지며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오늘 승리한 노상래 감독에게 축하의 말을 하고 싶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겼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우리도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전남에 패배했다"고 마지막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상대 침투에 대해 방어를 했는데 힘든 점이 있었다. 선수들이 적절하게 대처했지만 실점을 하게 돼 결과는 좋지 않았다. 올 한 해 선발로 많이 나가지 못 한 선수들이 뛰면서 자신의 몫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패배는 했지만 올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 만큼 만족감도 있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께 감사를 드린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힘들게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잘했다. 다음해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 전에 선수들이 1년을 고생한 만큼 잘 쉬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