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신지애, 리코컵 3R 2위..전인지 7위

이재상 기자 2015. 11.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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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에 출전하고 있는 여자 프로골프선수 신지애. /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3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셋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선두 오야마 시호(일본·4언더파 212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반홀에서만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던 신지애는 후반들어 주춤했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지애는 16번홀(파3)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뒤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 이븐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초청선수로만 두 차례 일본무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7위에 자리했다.

9번홀(파5)과 11번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는 것 같았던 전인지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고 한 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두와는 5타 차이다.

올 시즌 일본무대 7승을 올리며 상금 부문에서 역대 일본 골프 사상 남녀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2억2581만7057엔)을 세운 이보미는 3라운드에서도 한 타를 잃고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보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1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로 중간합계 2오버바 218타를 적어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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