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구당 자산 1억6천만원..2013년比 20% 증가"

2015. 11. 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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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등 '위험자산' 증가가 주원인..지속불가능"
지난 10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식 등 '위험자산' 증가가 주원인…지속불가능"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올해 중국의 가구당 평균자산이 92만 위안(1억 6천486만원)을 기록해 2년 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성도상보(成都商報)가 28일 보도했다.

시난차이징(西南財經)대학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의 리펑(李鳳) 교수는 전날 열린 '한국-쓰촨(四川)성 서부포럼'에 참석해서 한 발표에서 "중국가정의 금융자산 증가 폭이 59.4%로 특히 두드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교수는 그러나 가정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식, 금융 이재(理財)상품 등 '위험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자산성장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의 한 가구당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9.2%로 미국에 비해 배 가량 높고 부의 분배 구조도 피라미드형이라며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해 중산층 비율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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