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중국과의 관계개선 가속화

문예성 2015. 11.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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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장기간 경색돼 온 중국과의 관계가 조속히 개선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관저에서 내달 초 중국을 방문하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과 이노우에 요시히사(井上義久) 공명당 간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 집권당 사이 교류를 강화하는 것으로 국가간 관계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명의 간사장은 일본 대표단과 함께 내달 2~5일 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중일집권당교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2006년 시작된 이 행사는 2009년에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된다.

이에 앞서 22일 아베 총리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분간 선채로 대화를 나누며 중·일 및 한·중·일 3국 관계 개선 방침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중·일 양국 분위기가 극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가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 소식통은 양국이 내달 7~9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해양사무고위급 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회담은 최종 조율 단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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