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씨 "추위에 떤 어린이합창단에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5. 11. 28. 11:19 수정 2015. 11. 28. 17:4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26일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초등학생 합창단원들이 추위에 떠는 영상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키자,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철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버님 영결식에 나온 어린이 합창단들이 갑자기 몰아닥친 영하의 추운 날씨에 떨었다는 소식에 유가족의 한사람으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결과가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노컷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영하의 날씨에서 얇은 단복만 입고 1시간 30분 이상을 떨며 대기하라는 구리시청 어린이합창단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이들은 외투를 걸치지 않았으며, 일부에서는 주최 측이 보기 좋지 않다며 외투 요구를 거부했다고 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라는 네티즌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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