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돋보기> 버스안전띠 '자동 경고장치' 추진에 "안전띠는 생명줄"

2015. 11.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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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안전띠 점검 좀" 등 주문도

"고장난 안전띠 점검 좀" 등 주문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안전띠는 생명끈. 귀찮아도 무조건 맵시다."(네이버 아이디 'jjed****'), "굿 아이디어.'(다음 아이디 '그린코리아')

교통안전공단이 버스 사고 때 승객의 부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자동으로 경고등이 켜지는 장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반겼다.

네이버 아이디 'ab12****'는 "안전띠는 생명줄입니다. 반드시 착용합시다"라고 찬성했고, 'anil****'도 "안전띠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고 동의했다.

다음 이용자 '김종우'는 "목숨과 관련돼 있으니 반드시 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방안을 환영했다.

네이버 누리꾼 'tjrg****는 "같은 사고라도 안전띠 맨 수학여행단 전원 생존, (안전띠 안 맨) 산악회 회원단 38명 중 12명 사망, 24명 중상, 2명 경상. 안전벨트는 필수입니다. 카시트도 필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아이디 'jsc2****'는 "안전띠 안 매면 시동 자체가 안 걸리게 해야 한다"라고, 'saib****'는 "안 매는 사람은 다쳐도 보험 지급 안 하는 걸로 하면 착용률 올라갈 건데"라며 규정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고장난 안전띠도 많으니 점검 좀 하기를"(다음 아이디 '네리야'), "안전벨트 안 하면 위험하다면서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다"(네이버 아이디 'ghdw****') 등과 같이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올라 있다.

27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버스 전복사고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중경상 가능성은 안전띠를 착용한 승객보다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버스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석 모니터에 뜨고 좌석에도 경고등이 켜지는 장치를 개발해 9월부터 전세버스 1대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추후 이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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