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 완성..1월 출시하나

2015. 11.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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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의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전산망에 갤럭시S7으로 보이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코드명이 등록되고 있다. 또 일부 부품 제조 업체에서도 신제품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통신사 전산망에 ‘SM-G93X’라는 신모델이 등록됐다. 통상 출시 한두달 전 개발을 마친 제품을 실제 통신망에서 테스트하는 스마트폰 업계의 관행을 고려하면,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새 갤럭시S 시리즈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런 망 연동 테스트를 통해, 새 AP와 모뎀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또 제품 개발 단계에서 나온 사양이 실제 환경에서도 100% 구현 가능한 지 확인도 가능하다.

최근 애플 아이폰6S가 OS업데이트 이후 특정 통신사 망에서 VoLTE 구현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실전 테스트를 소홀히 했던 결과다. VoLTE의 경우 사실상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임에도,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만들면서 사전 테스트 조차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당 통신사에서 수 차례 수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애플은 여전히 ‘반영하겠다’는 원론적 답만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새 갤럭시S7의 디자인에 대한 풍문도 나돌고 있다. 새 액시노스 칩과 퀄컴 칩셋을 지역별로 혼용해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7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조약돌 모양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액정 유리 가공 기술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이 같은 조기 출시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평소 2, 3월 공개하고 3월 하순 경 실제 매장에 제품을 판매하던 것과 달리, 빠르면 1월 중 공개와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도 덩달아 먼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품업계에서 보면 갤럭시S7 출하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년과 달리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내년 1월 갤럭시S7 공개, 2월 출시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도 “4분기는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재고조정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S7의 출시 시점이 다가오면 재고조정 리스크는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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