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모레노, 레알의 마르셀루 대체자 영입 후보

김성진 입력 2015. 11. 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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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일 분위기다. 그 첫 번째는 부상으로 이탈한 마르셀루(27)의 대체자 영입이다.

27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부상 중인 마르셀루의 자리인 왼쪽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한 후보를 정한 모습이다. 그 후보는 바로 다비드 알라바(23, 바이에른 뮌헨)와 알베르토 모레노(23, 리버풀)다.

마르셀루는 레알의 붙박이 왼쪽 측면 수비수다. 2006/2007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은 마르셀루나는 2007/2008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정확한 공격 지원과 득점력을 갖췄고 볼 차단 등 수비력도 뛰어나 어느 감독에게든 중용되었다. 현재 레알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도 마르셀루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

하지만 마르셀루는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급한 대로 중앙 수비수인 나초를 측면에 기용했지만 임시방편일 분이었다. 게다가 세르히오 라모스도 부상을 당해 나초를 다시 중앙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래서 후보로 거론된 이가 알라바와 모레노다. 두 선수 다 소속팀에서 주전 선수들이기 때문에 레알의 영입은 쉽지 않다. 두 선수에 대한 몸값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레알은 보강을 위해서라면 자금 투입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영입의 기지개를 슬슬 켜기 시작한 레알의 겨울 이적시장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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