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 게임쇼 글로벌 e스포츠컵 본선 참가

MVP 피닉스가 게임쇼 글로벌 e스포츠컵에 참가한다. 

MVP 피닉스는 오는 30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쇼 글로벌 e스포츠컵 시즌1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당초 TnC게이밍이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비자 이슈가 생기면서 MVP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MVP는 MVP 피닉스 팀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큐오' 김선엽, 'MP' 표노아, '포렙' 이상돈, '레이센' 이준영, '두부' 김두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게임쇼 글로벌 e스포츠컵은 오는 12월3일까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위치한 게임쇼 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 랜 파이널을 진행하며 상위 4개팀이 모스크바로 이동해서 12월5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드림핵 모스크바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독립국가연합(CIS)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엠파이어와 베가 스카드론, 북미 예선의 컴플렉시티 게이밍, 유럽 예선의 4 Clover & Lepricon, 노 로직 게이밍, 중국 예선의 인빅터스 게이밍, 뉴비가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팀들이 테러 위험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 6개 팀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 총상금은 33만322달러이며 우승팀에게는 12만5,000달러(한화 약 1억4,500만원)가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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