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 "체포 이미지, '유세윤 자수'만큼 오래 가"

이혜린 기자 입력 2015. 11.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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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마녀사냥’ 신동엽이 의도치 않은 셀프 디스로 큰 웃음을 안겼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120회에서는 래퍼 박재범 로꼬를 게스트로 초대해 19금 토크 배틀을 벌였다.

이날 MC들은 ‘연애할 때 가장 호구일 것 같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녀 앙케트’ 설문조사 답변을 확인했다.

4위를 차지한 허지웅을 가리켜 신동엽은 “의외로 헌신적이고 지고 지순한 스타일”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고, 자신이 3위로 뽑히자 “호구인 척 하는 건 남녀 관계가 아니어도 꽤 재미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후 2위 성시경에 이어 1위를 차지한 유세윤은 ‘헤어지자고 하면 호구처럼 울 것 같다’는 시청자 의견에 상당 부분 동의했고, MC들은 그를 “눈물과 자수의 아이콘”이라 놀리며 폭소했다.

이때 신동엽은 “내게도 평생 가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그것만큼 자주 써먹긴 힘들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확실히 (눈물과 자수는)체포와는 다르다”고 일침을 가해 그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마녀사냥 |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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