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응팔' 박보검·최무성, 이 부자 행복하게 해주세요(종합)

이혜미 입력 2015. 11. 27. 2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무성의 지극한 부성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2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7회에서는 각별한 부자의 정을 나누는 택이(박보검)와 택이 부(최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인터뷰에서 택이의 태몽과 태어난 시를 기억해내지 못한 택이 부가 속상함을 나타냈다. 선우 모(김선영) 앞에서 택이 부는 “아까 기자가 묻는데 알 수가 있어야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니까 대답도 못하고,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고. 우리 택이에게 너무 미안해. 우리 새끼한테 너무 미안한 거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선우 모는 물론 동일(성동일)까지 나서 이미 택이에게 최선을 다했다며 택이 부를 위로했으나 그는 여전히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의 부재를 느낄 택이가 안타깝다며 연민을 나타낸 것.

그러나 택이 역시 한 마음이었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는 택이 부의 생일이나 부산 대국을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바. 12시 전에 간신히 도착한 택이는 덕선(혜리)의 조언대로 미리 준비한 핑크색 장갑을 내밀었다.

택이는 또 “생신인데 같이 저녁도 못 먹고 죄송해요.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죠?”라 조용하게 말했다. 그런 택이를 꼭 껴안고 택이 부는 “택이가 내 생각도 해주고 다 컸다. 나도 우리 택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택이 부는 인터뷰를 통해서야 “사랑해 아들”이라고 고백을 했고 이 영상을 본 택이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택이 부의 지극한 부성이 두드러진 에피소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화면 캡처

[1천만원고료 제1회 TV리뷰 어워즈 개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