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복면시위 처벌"..한상균 몽타주 배포

입력 2015. 11. 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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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2월의 첫 주말인 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가 다시 열립니다.
지난 14일 1차 시위 이후 3주 만인데요.
정부가 불법 시위 엄단을 선포한 가운데 주최측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또다시 충돌이 예고됩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불법·폭력시위가 법치에 대한 중대한 도전임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전국농민회총연맹 주최 1만 명 규모의 시위에 강력히 맞서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현웅 / 법무부 장관
-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폭력을 행사한 자에 대해서는 (복면시위 금지)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이 시각 이후부터 양형기준을 대폭 상향할 것입니다."

특히, 1차 시위를 주도한 뒤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정조준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웅 / 법무부 장관
- "지금이라도 종교의 방패 뒤에서 걸어나와 재판과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2차 시위를 앞두고 조계사를 빠져나올 것에 대비해 다양한 몽타주까지 배포한 상황입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정부가 불법·폭력 시위에 초강경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다음주 주말에 열릴 시위에서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mbnkimjanggoon@gmail.com ]

영상취재 : 김재헌·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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