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벤투스 LB 산드로 영입 시도..491억 준비

박주성 입력 2015. 11.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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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유벤투스의 왼쪽 풀백 알렉스 산드로(24)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유벤투스의 왼쪽 풀백 알렉스 산드로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491억 원) 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5차전에서 만주키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유벤투스에 0-1 패배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만주키치만큼 돋보인 선수는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한 산드로였다. 산드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맨시티를 당황시켰고 결국 측면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산드로는 “오늘 승리로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원한다. 우리 모두가 팀에 확신을 얻었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이탈리아어도 배우기 시작했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맨시티는 산드로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산드로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산드로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포르투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 수비수 에브라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원하는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 산드로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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