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FC 서울대회 공식호명 '아키야마' 아닌 추성훈

강대호 2015. 11.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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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방이동) 강대호 기자]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유도 –81kg 금메달리스트이자 2006년 K-1 히어로즈 -85kg 토너먼트 우승자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명 추성훈·40·일본)가 UFC 서울대회에서는 ‘아키야마’가 아닌 ‘추성훈’의 이름으로 옥타곤에 선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공개 계체가 진행됐다. UFC 타이틀전 3회 경험자이자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 종합격투기(MMA) 해설자 케니 플로리안(39·미국)이 사회를 봤다. 플로리안은 메인카드 제2경기 계체 전후로 ‘아키야마’가 아닌 ‘추성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추성훈이 ‘UFN 79’ 공개 계체 통과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폭스스포츠’는 2011년 UFC와 7년 방송계약을 체결한 미국 독점중계권자다. 공개 계체는 UFC가 본 대회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공식행사로 VIP 패키지에도 포함될 정도다. 따라서 플로리안의 ‘추성훈’ 호명은 ‘UFN 79’의 공식명칭 방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추성훈은 UFC 6전 2승 4패를 기록하는 동안 관련 공식행사에서 모두 ‘아키야마’라고 불렸다. UFC 공식화면 자막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리는 ‘UFN 79’에서는 자신의 원래 이름인 ‘추성훈’이 됐다.

추성훈은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N 79’ 메인카드 2경기로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를 상대한다. MMA 통산 11전 11승의 전승·무패 전적을 자랑한다. 추성훈전은 UFC 2번째 경기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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