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오타니, ML 몸값 2억 달러 예상"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진출 시 받을 몸값은 얼마나 될까.

도쿄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 25일 'NPB 어워즈'에 참석해 최다승(15승), 승률(7할 5푼), 평균자책점(2.24)을 기록해 리그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실력은 이미 일본 야구계를 접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의 일부 스카우트는 "(오타니의) 투구는 모두 한국전에서만 나왔다. 다른 환경(중남미)에서도 그렇게 던지는 지 보고싶다"고 의심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 "애리조나 캠프에서 일본과는 다른 마운드와 공, 환경에 어떻게 대응 해 나갈지 관심을 끈다"면서 "무엇보다 21살의 어린 나이인만큼 다른 환경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체험 할 수있는 것이 큰 경험"이라고 조언하기까지 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서의 가치는 상승 중이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자금력이 있는 메이저리그 상위 10구단을 봤을 때 오타니의 몸값은 2억 달러(2,306억원)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관계자 또한 "나이와 신체 조건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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