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 5명씩, 2차 드래프트 출혈 컸다

박은별 입력 2015. 11. 27. 12: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와 두산의 출혈이 가장 많았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5명의 선수를 타팀으로 보내야했다.

27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실시한 2015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총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각 구단별 지명을 받은 선수의 수는 두산과 LG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LG에선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라 꼽혔던 이진영을 내주게 됐고 내야수 나성용를 삼성으로 보냈다. 외야수 윤정우는 KIA의 지명을 받았고 투수 김웅은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불펜 언더핸드가 부족한 NC는 LG 김선규를 노렸다.

유망주가 많은 두산은 이번에도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보냈다. 포수 김응민이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투수 양현과 김상훈은 넥센, 포수 박종욱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테랑 외야수 장민석은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이 외에 넥센, kt가 4명이었다. 넥센은 송신영, 배힘찬, 김태형 등 투수들에 외야수 박헌도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kt도 투수 윤수호, 이윤학, 양형진, 포수 윤여운 등 유망주들을 대거 보내야했다.

롯데에선 정재훈, 심규범 이상화 등 투수만 3명의 선수가 빠져나갔다. 삼성, NC, SK, 한화가 2명씩이었다. 삼성은 내야수 최정용, 투수 임진우가 각각 SK,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고 NC 투수 박진우, 내야수 윤대영도 두산과 LG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SK에선 내야수 김웅빈과 김연훈이 빠져나갔다. 투수 김정민과 정광운은 한화에서 떠난다.

KIA에서 지목받은 선수는 포수 차일목 1명 뿐이었다. 차일목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