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IS]"훠이~ 한국 땅 밟지도 마" 에이미와 스티브 유

김진석 2015. 11. 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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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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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는 떠나야하고 유승준(스티브 유)은 오지 못 한다.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이유지만 한국 땅을 밟지 못 하고 있다.

25일 서울고등법원 제 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에이미가 제기한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에이미와 그의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재판부는 원고 에이미의 항소를 기각했다.

에이미는 본지와 단독인터뷰서 "대법원까지 간다고해서 판결이 바뀔 확률이 많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상고하지 않는다. 철 없던 시절 잘못을 저지른 후 수년간 집에만 머물며 반성하고 나를 돌아봤다. 이제 나이도 든데다 조금씩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했기 때문에 더욱 상심이 크다"고 했다.

그는 빠르면 세 달 내 한국을 떠나야한다. 10년이 지나고나서 각종 서류를 제출하면 들어올수도 있지만 이 마저도 확실치 않다. 즉 한국에 들어오려면 많은 과정을 밟아야하고 그 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영영 한국 땅을 밟을 수 없다.

유승준은 끊임없이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2002년 입국이 거부된 이후 13년간 한국에 발을 디디지 못 하고 있다. 그러나 돌파구가 없는 건 아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는 2016년 1월 29일 오전 11시 유승준 입국 관련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로스엔젤레스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극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유승준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 측은 "유승준과 가족들은 너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 왔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5년 동안 활발한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인기가수였으나 2002년 입국이 거부된 후 현재까지 13년 반이 넘도록 고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9월 재외동포로서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또 다시 거부됐다. 그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다. 행정청이 앞으로도 평생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의사로 볼 수 밖에 없어 유승준은 부득이 사법절차를 통해 그 부당성을 다툰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두 연예인이 각각의 이유로 한국에 머물지 못 한다. 국내 정서상 계속해서 입국이나 머물기를 시도한다면 더욱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민감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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