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본전' 최무배, 왜 마이티 모에게 '또' 도전했나

뉴스엔 2015. 11.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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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최무배는 왜 마이티 모에게 재도전했을까.

지난 5월 최무배(45, CHOIMUBAE GYM)가 ROAD FC(로드FC)와 계약하며 종합격투기에 복귀했다.

최무배 복귀전은 지난 5월 2일 열린 ROAD FC 023, 상대는 루카스 타니(32, IMPACTO BJJ)로 결정됐다.

최무배는 공백 기간이 무색하게 가볍게 ROAD FC(로드FC) 데뷔전이자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라운드 기술은 물론 타격에서도 루카스 타니를 완벽히 압도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루카스 타니가 안타까울 정도였다.

성공적으로 복귀를 알린 최무배는 이어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도 출전했다. 일본 대회에서 최무배의 상대는 DEEP 챔피언 출신의 가와구치 유스케(35, BLUE DOG GYM)였다. 루카스 타니보다 훨씬 더 강한 상대로, 최무배도 치밀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최무배는 경기를 지배했다. 가와구치 유스케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최무배를 어떤 방법으로도 공략할 수 없었다. 가와구치 유스케가 가진 모든 수는 최무배에게 봉쇄당했다. 결국 최무배는 2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가와구치 유스케를 꺾었다.

최무배의 ROAD FC(로드FC) 3차전은 충격적이었다. 그동안의 강한 모습과 달리 순식간에 경기를 내줬기 때문.

최무배는 지난 10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26에서 1라운드 37초 만에 마이티 모(45, MILLENNIA MMA)에게 패했다. 많은 준비에도 패한 최무배는 “고질적으로 가드가 내려갔던 게 문제였다”며 “다음에 다시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비디오를 보며 반성하겠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에서 최무배가 마이티 모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11월 18일 중국 북경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마이티 모와 만난 최무배는 마이티 모의 멱살(?)을 잡으며 지난 경기의 분풀이를 했다. 마이티 모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미안함을 전했다. 최무배도 이내 마이티 모의 옷을 정리해주며 웃었다.

이번 대결은 최무배에게 중요한 시합이다. “지면 두 배로 부끄러울 거고 이기면 좋은 그림이 될 것 같다”는 최무배의 말처럼 이기면 좋지만 지면 더욱 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

그럼에도 최무배는 “이 도전은 이제 사람으로서 더 늙기 전에 부끄러울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도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마이티 모에게 재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ROAD FC 027 IN CHINA'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최됐던 'ROAD FC 024 IN JAPAN'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자 국내 메이저 스포츠 단체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ROAD FC의 중국 공식사이트는 (www.roadfc.net) 이다.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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