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6도..주말까지 추위 이어져

정혜윤 입력 2015. 11. 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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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지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내륙 곳곳에 첫눈도 내렸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흐린 날씨에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민들은 외투와 털모자, 목도리로 중무장했습니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울 기온은 -3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올가을 찾아온 첫 영하권 추위입니다.

[이진, 일산시 대화동]
"옷도 따뜻하게 입고 왔는데 한겨울처럼 너무 추워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기온이 오르는 한낮이지만 서울은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기록된 첫눈이 진눈깨비로 내린 탓에 사실상 올가을 첫눈인 셈입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급강하면서 오늘은 겨울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윤익상, 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 북쪽 5km 상공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대관령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철원 -8도, 서울 -6도, 대전 -3도, 전주 -2도, 대구 -1도 등 1월 상순의 한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되다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후반에 또 한차례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 등 12월에는 기온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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