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이슬람 대사원서 의심 물체 발견..긴급 대피령

정이나 기자 2015. 11. 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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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의 이슬람 대사원에서 26일(현지시간) 하얀 가루가 담긴 의심스런 상자가 발견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벨기에 브뤼셀의 이슬람 대사원에서 26일(현지시간) 하얀 가루가 담긴 의심스러운 상자가 발견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앤 위빈 브뤼셀 소방국 대변인은 "대사원 입구에서 발견된 상자에서 흰 가루가 발견됐다. 탄저균일 경우에 대비해 예방 차원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찰 2명을 포함 11명이 만약에 대비해 제독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자가 발견된 사원은 브뤼셀 최대 규모로 유럽연합(EU) 기관이나 해외 공관이 밀집한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연쇄테러 후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테러에 대한 경계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용의자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도주중인 벨기에 국적의 살라 압데슬람에 대한 수색작전이 진행되면서 벨기에에는 최고등급 테러경보(4등급)가 발령됐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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