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로저스, 내년에도 한화맨?.."좋은 소식 있을 것"

이성훈 기자 2015. 11.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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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후반기에 등장해서 국내 프로야구를 평정했던 한화의 괴물 용병 로저스 선수.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요? 한화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구단은 스카우트를 도미니카로 직접 보내 로저스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 확답은 듣지 못했지만, 로저스가 한국 생활에 만족도가 높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화 구단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와 한신 등 일본 구단들도 로저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한화는 시간 끌지 않고 이번 주 안에 도장을 찍겠다는 방침입니다.

[임헌린/한화 홍보팀장 : 로저스 선수와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고요. 아마 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국내 무대에 데뷔해 단 10경기에만 등판하고도, 최고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로저스가 내년에 풀타임을 소화할 경우 15승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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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까지 각 구단이 재계약 의사가 있는 기존 외국인 선수를 보류 선수로 묶어 KBO에 통보했는데, 한화는 로저스와 함께 탈보트도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제구력 불안으로 9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동료들과 불화설도 있었던 LG의 루카스 투수도 보류선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밴헤켄과 스나이더를 떠나 보낸 넥센은 빅리그 경험이 있는 실력파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을 7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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