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숙, 달랑 8천원 가진 윤정수에 용돈 투척

뉴스엔 2015. 11.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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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보민 기자]

김숙이 윤정수의 지갑 사정에 마음 아파했다.

11월 2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황학동 시장 나들이를 떠난 김숙, 윤정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윤정수는 각질 제거기를 발견했고, 김숙은 "오빠 발 진짜 더럽더라. 집이 왜 그렇게 깨끗한가 했더니 발로 다 닦았더라"고 디스했다.

윤정수는 각질 제거기 가격을 물으며 지각을 열었으나 현금이 8천원 밖에 없었던 것.

김숙은 "장보러나왔는데 이거 가지고 나왔냐"며 "마음 아프게.. 돈 좀 빌려줘?"라고 물었다. 김숙은 윤정수 지갑에 2만원을 넣어줬다.

윤정수는 "이러면 남자 자존심 구기는거야. 보는 데서 왜 넣어"라며 버럭했지만 흐뭇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강보민 bom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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