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사이 뚫고 '쏙'..해결사 위용 뽐낸 호날두

하성룡 기자 입력 2015. 11.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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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가 2골에 도움 2개까지 곁들이면서 해결사다운 위용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샤흐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베일의 크로스를 사각 지역에서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5분에는 수비 2명 사이를 뚫는 감각적인 패스로 모드리치의 추가 골을 도왔고, 2분 뒤에도 도움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25분에 베일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날두는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베일에게 격하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4대 3으로 이겨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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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은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스웨덴 말뫼에 5대 0 대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루카스의 이 프리킥 골이 가장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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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와 벤피카의 경기에서는 희한한 골이 나왔습니다.

아스타나의 아니치치가 백 헤딩하려던 볼이 절묘하게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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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50초를 남기고 한 점 앞선 필라델피아가 실책으로 보스턴에 공격권을 내줍니다.

여기서 뼈아픈 3점포를 얻어맞고 역전패한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부터 내리 26연패를 기록해, 미국 4대 스포츠 통틀어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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