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여신? 익숙치 않은 수식어..낯설다" 망언(청룡영화제)

뉴스엔 2015. 11.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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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여신이라는 표현에 겸손함을 표했다.

11월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청룡영화상)에서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유준상과 함께 MC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수는 올해까지 22년간 청룡영화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준상은 "청룡의 여인. 청룡의 여신. 김혜수 씨와 올해도 함께 하게 됐다. 정말 아름답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김혜수는 "사실 요즘 여신들이 많지 않냐. 나는 여신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고 익숙하지 않아서 좀 낯설다"고 망언 아닌 망언을 전했다.

유준상은 "22번째 청룡의 여인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김혜수를 치켜 세우더니 "가장 처음 함께 했던 파트너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김혜수는 "당연히 기억한다. 처음 사회를 맡았을 때는 이덕화 선배님과 함께 했는데 그 날도 오늘처럼 눈이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 후 박중훈 문성근 선배님도 계셨고, 이범수 이병헌 씨도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유준상 씨까지 한 분 한 분 되짚고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유준상이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냐"고 질문하자 김혜수는 "모든 분들이 다 기억나고 감사하지만 아무래도 유준상 씨라고 대답 해야겠죠?"라고 센스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준상은 "오늘은 내가 청룡의 여신 옆에서 청룡의 남신이 돼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된 36회 청룡영화상은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으며,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대부분의 배우와 영화인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SBS를 통해 생중계 됐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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