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박' 반발 오영식, 내일 최고위원직 관련 입장표명

서미선 기자 2015. 11. 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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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박 연대' 강행 반발.."최고위와 사전협의 거치지 않아"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오는 27일께 최고위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상을 발표하며 최고위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 지난 20일부터 최고위에 불참해왔다.

오 최고위원을 잘 아는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27일 오전 국회에서 오 최고위원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며 "기존 정치에 대한 반성과 당내에서 책임지지 않는 문제에 대한 오 최고위원의 책임, 문안박 연대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문 대표가 광주 조선대 강연에서 문안박연대를 제안한 직후 "이런 제안이 최고위원들과 어떤 협의도 없이 이뤄졌다"며 "(연대가) 혁신과 통합이 아니라 또 다른 지분, 권력 나누기로 곡해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바 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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