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항명한 코스타 대체자 물색.. '바디-판 페르시' 포함

이현민 2015. 11.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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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할 공격수 찾기에 나선다.

영국 ‘가디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다가올 1월 이적시장에서 코스타를 대체할 공격수 영입을 고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스카이스포츠’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첼시는 25일 마카비 텔 아비브를 4-0으로 꺾고 UCL G조 선두를 달렸다. 2위 포르투와 승점이 같고, 3위 디나모 키예프와 격차가 2점에 불과해 막판까지 치열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하지만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반전을 꾀했고, 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코스타가 텔 아비브전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 ‘가디언’은 “코스타와 무리뉴 감독이 하프타임에 말다툼을 했다. 상대 진영에서 아자르의 패스를 예측하지 못해 기회를 놓쳤다. 노리치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고, 이에 무리뉴 감독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텔 아비브전에서 코스타는 심판이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려 했다. 휘슬이 울린 후 기다리던 무리뉴 감독을 무시하고 지나갔다. 무리뉴 감독이 코스타에게 다가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대들었다. 이를 말리려는 존 테리와 오스카를 밀치기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큰일이 아니라고 넘겼다고 후문이다.

코스타는 최근 10개월 동안 7골에 그치고 있다. No.1 공격수치고 매우 저조한 득점이다. 첼시가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골잡이 보강이 절실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 기술단장인 마이클 에메날도가 장기적으로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지켜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무적), 로빈 판 페르시(페네르바체) 등이 후보”라고 꼽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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