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빈소 다시 찾아 고인 배웅

박기현 2015. 11.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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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운구 출발을 지켜보며 고인과 영결했습니다.

순방 후 피로와 감기가 겹쳐 국회 영결식 대신 빈소에 들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명복을 빌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발이 흩날리는 빈소 앞으로 운구 행렬이 이어집니다.

운구차 옆에 서 있던 박 대통령은 유족들과 함께, 목례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이어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마지막 가시는 길에 다시 한 번 명복을 빌고 영결식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김현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몸도 불편하신데, 와주시고 많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 대신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고열 등 감기 증상이 심해져 야외 일정은 자제해야 한다는 주치의와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겁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프랑스와 체코 등 다시 순방길에 올라야 하는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대신, 최대한 예우를 표하기 위해 운구가 출발하기 직전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매년 축사를 해오던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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