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현충원서 안장식 엄수..의장대 조총 끝으로 '영면'
신희은 기자 2015. 11. 26. 17:07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시작됐다.
26일 오후 5시쯤 김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유가족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현충원에는 안장식을 위한 제단이 설치됐고 250석 규모의 조문객석도 마련됐다. 안장식장 옆에는 시민 조문객들을 위한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군악대가 조악을 연주해 고인을 맞이 했고 유가족을 비롯한 각계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이어졌다. 이후 운구와 하관예배, 허토 의식 순서로 진행된다.
의장대 조총을 끝으로 고 김 전 대통령은 영면에 들어간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현충원 내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자리잡게 된다. 이 곳은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위치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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